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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고속성장시대 끝나...메타 창사 이래 첫 감원"

재리부부 2022. 10. 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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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감원
메타 감원

 

인력재조정, 비용 절감 / 전면적인 구조조정 돌입 / "2023년까지 더 작아질 것"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29일 주간회의에서 "지금 쯤이면 경제가 확실히 안정되기를 희망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다소 보수적으로 경영 계획을 잡을 것"이라며 인력 감축과 예산절감 등의 구조조정 방침을 전했다고 합니다. 세부적인 구조조정안을 살펴보면 채용동결 / 팀별로 인력 재조정 / 성과부진한 직원의 퇴사를 권고하되 그 빈 자리에 후임을 뽑지 않고 / 성장하는 사업부를 포함해 대부분 부서별로 예산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재택근무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입니다. 메타는 직원들에게 스스로 일할 수 있는 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직원은 재택근무를 선택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내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직원도 있다고 합니다.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회사 전체 사무실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사무실 점유율이 75%가 넘었지만 최근에는 50%에 미치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메타 관리자들은 실적이 저조한 직원들을 걸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또 최소 10% 경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는 올해 2분기에만 5700명을 신규채용하는 등 6월 말 현재 총 8만 3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저크버그는 "2023년말까지 회사가 더 작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18년 동안 회사는 기본적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처음으로 매출이 정체되거나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메타의 구조조정은 경제위기 속에서 사실상 소셜미디어 대기업의 고속 성장시대 종식을 뜻합니다. 메타 주가는 올해 들어서 60%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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