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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값 믿기지 않을 지경"...LCC 긴장하게 만드는 항공사는 어디?

재리부부 2022. 11. 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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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가격은 LCC인데, 서비스와 시설은 대한항공급" / 입소문 탄 '신생 항공사'

가입자만 50만 명에 달하는 한 여행 전문 카페에 올라온 글 아래 100개가 넘어가는 댓글에는 모두 "나도 예약했다" 혹은 "시설과 서비스가 좋다는 것에 공감한다"는 내용으로 찼습니다. 이것은 모두 지난해 취항을 시작한 신생 한공사 '에어프레미아'의 이야기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9일부터 LA노선을 신규 취항했습니다. 기존의 LCC들이 도전하지 못했던 '초장거리 노선'에 뛰어든 겁니다.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여객기 사업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0월 6일엔 베트남 호치민으로 승객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 사업의 포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업계서는 에어프레미아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에어프레미아의 싱가포르행은 전체 취항편 좌석의 75%가 꽉꽉 채워졌습니다. 이는 다른 항공사의 동일 노선 비행편보다 평균 2배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 기세에 힘입어 새비행기를 계속 사들이고 취항지를 넓히는 등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시대 열렸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을 허브로 하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입니다. 도대체 하이브리드 항공사는 무엇인가?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LCC와 대한항공 등으로 구별되는 FSC의 중간 등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한항공보다는 저렴하게 LCC보다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일본 출장으로 탑승을 했던 ZIP에어라는 항공사가 있는데, 이 항공사가 에어프레미아와 같은 개념입니다. ZIP에어의 링크는 아래 따로 놓겠습니다.

 

https://jaereehouse.tistory.com/245

 

'ZIPAIR' 비지니스를 타고 도쿄 나리타 공항 입국 후기

'생소한 일본 LCC 항공사 ZIPAIR'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본 출장으로 인해서 급하게 짐을 싸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저는 지금 일본 시즈오카에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으로 오는 직항 항공편이 있지

jaereehouse.tistory.com

여행사들은 이 항공사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고객들이 비싸서 주저하거나 못 가던 장거리여행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기재 도입과 중장거리 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매출 목표치는 내년 3740억원, 2024년 5440억원, 2025 7140억원 5년 후엔 8,600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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