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관련주] '넷플릭스' 왕좌의 몰락이 시작된 것인가? 다시 떠오를 수 있을 것인가? (feat. 에이스토리 / 바른손이앤에이 / 삼화네트웍스)

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평일로 돌아가기 전날이라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주말은 주말이니까요. 저도 뭐 일요일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평일에 퇴근 후,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아니면 공휴일이나 주말에 보통 어떤 것을 하시나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집에서 하는 취미 생활이나 여가 생활이 많아졌습니다.

 

홈트레이닝, 집 꾸미기, 요리, 저와 같은 블로그, 영화나 드라마 시청 등등 많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볼 수 있는 OTT와 관련된 개별 종목 몇 가지를 브리핑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OTT라는 것의 뜻을 정확하게 모르실 수도 있으니, 소개를 드리고 종목 별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OTT란?

Over The Top의 줄임말입니다.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over-the-top 용어에서 top은 TV 셋톱 박스(set-top box)를 뜻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대표적인 OTT 업체를 나열해보겠습니다.

- 국내 대표적인 OTT : 왓챠 / 티빙 / 웨이브 / 쿠팡 플레이

- 헤외 대표적인 OTT : 넷플릭스 / 디즈니플러스 / 애플TV (예정)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예정)

 

이제는 관련주들을 몇 가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에이스토리

1. 기업 소개

 

동사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업과 드라마 IP(지적재산권) 판매 및 관련 부가사업(OST, 게임 등)을 영위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하고 있음. 동사가 영위하는 드라마 산업은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로 방송사의 최대 수익원 중 하나이자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핵심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드라마 제작 산업은 기존 방송 시장과 더불어 신규 드라마 소비 시장의 확대로 다양한 추가 수익이 발생 가능함.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3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매출원가, 판관비, 인건비등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영업 이익 상승 실현. 동사는 NETFLIX <킹덤 시즌1> 제작을 시작으로 <킹덤 시즌2>를 글로벌 OTT 플랫폼에 제공한 바 있으며, 2021년 하반기 방영예정인 <지리산>을 제작하여 국내 제작사 및 글로벌 OTT 플랫폼에 제공하였음.

 

2. 최근 이슈

 

◈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두나무 NFT 사업협력에 강세

 

◈ 드라마 '지리산' 첫방 후 20% 가까이 급락

 

◈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 여파로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 차트 분석

 

에이스토리 일봉 차트

 

우선 박스권이 굉장히 큽니다. 26,000원부터 49,000원까지 넓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매물대가 가장 많은 구간은 37,000원 구간이며, 박스권 상단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해당 구간의 물량 소화를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37,000원 구간을 상단 저항으로 생각해서 하단부를 다른 박스권으로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박스권 중간에 거래량이 어느 정도 터져주는 모습이지만, 해당 구간을 돌파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해당 박스권 구간은 1년이 넘게 지속되어왔습니다. 최근에 시장의 여파도 있어서 하단부에 머물러 있지만, 크게 박스권 이탈은 보이지 않아서 구간을 지켜주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해외 OTT 플랫폼이 우리나라에 런칭을 하게 된다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이 박스권 하단인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 바른손이앤에이

1. 기업 소개

 

동사 사업은 온라라인 게임 개발 등의 게임사업, 영화의 제작, 투자, 배급 등의 영화사업, 건강기능식품 유통 및 수출입업, 그 외의 기타사업(부동산 임대업 및 기타 용역),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업 등 5개로 분류됨. 매출은 게임사업 8.69%, 영화사업 56.45%, 유통업 4.63%, 사옥 임대 30.04% 등으로 구성됨. 엔엑스게임즈 등 4개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0.6% 감소, 영업손실은 48.4%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판관비, 인건비 등 주요비용 절감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감소가 영업 손실을 심화시킴. 매니지먼트분야에서 K팝 아티스트 그룹 ' 루미너스'가 9월 데뷔하였고, 게임분야에서는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 IP를 확보하여 이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중이며 2023년 하반기에 상용화서비스를 계획중임.

 

 

2. 최근 이슈

 

◈ 바른손이앤에이, 봉준호와 영화 2편 더 제작… 10%↑

 

◈ 관계사 바른손 메타버스 경제시스템 보라토큰 도입 소식에 상승세 보여

 

 

3. 차트 분석

바른손이앤에이 일봉 차트

 

해당 종목도 박스권이 1년 넘게 형성이 되어왔습니다. 거래량이 전무하다가 중간에 한 번씩 거래량이 터지는 모습입니다. 시장의 여파로 박스권 하단부로 내려가는 모습도 보이지만 거래량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스권은 1,400원부터 1,680원 부근까지입니다. 제일 마지막 가장 큰 거래량으로 2,300원 부근까지 갔었으나 윗꼬리를 달고서 음봉으로 마감이 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일에는 수급이 없어서 끝까지 말아 올리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에이스토리와 마찬가지로, 현재 박스권 하단부에 머물러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2편을 더 제작할 것이라는 기사도 보도가 되었으므로, 추후 제작 진행 상황이나 OTT 관련 뉴스가 나올 때 같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고 나면 상단으로는 매물대가 거의 없어서 상승 시에 크게 시세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삼화네트웍스

1. 기업 소개

 

동사의 사업부문은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드라마 사업과 신인 연기자를 발굴 및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구성됨. 국내 최초의 드라마 독립 제작사로 출발하여 30년 이상의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TV시리즈 제작 외에 O.S.T 앨범제작, 머천다이징, 영화 제작/배급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현재까지 약 100여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였고, 세계 각국에 수출을 이어오고 있음.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9.5% 감소, 영업손실은 284.9% 증가, 당기순손실은 514.8% 증가.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폭이 확대됨. 동사는 드라마 작가풀을 관리하는 자회사 스튜디오아이콘을 설립하는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임. 제작과 함께 콘텐츠 원천이 되는 IP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음.

 

2. 최근 이슈

 

◈ 74억 규모 드라마 판매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 11월 애플·디즈니플러스 상륙에 강세

 

◈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 여파로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 차트 분석

 

삼화네트웍스 일봉 차트

8개월가량 박스권을 유지 중입니다. 2,600원부터 3,900원까지가 박스권으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작년 1월에 해당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모습에서 보여주었던 거래량은 현재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1월에는 홍정욱 관련주로 편입이 되면서 크게 상승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 관련주로 수혜를 받고 나면 해당 인물에 대해 이슈가 없어서 조정의 폭을 크게 보이는 모습으로 다시 박스권을 회귀하였습니다.

 

홍정욱 관련주로 편입이 되어서 급등을 한 4,700원 부근에 많은 매물대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급상승으로 해당 가격대에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서 많은 매수세가 몰렸던 것 같습니다. 현재 주가 위치는 가장 큰 매물대 위로 살짝 올라온 모습입니다. 거래량이 적은 것이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전주 금요일에 미국 증시가 큰 하락을 한 점을 고려하면 OTT 관련 이슈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단 기간에 상승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넷플릭스

미국 주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셔서, 넷플릭스 차트를 잠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봉 차트 기준으로 현재의 위치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개별 종목과는 조금 다를 수 있으나 제가 개인적으로 분석하는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일봉 차트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간 박스권으로 횡보를 합니다. 470달러부터 550달러까지가 1차 박스권을 확인이 됩니다. 그 후에는 상승 추세를 타고 550달러부터 620달러 부근까지 상단 박스권으로 형성이 됩니다. 그리고 700달러까지 고점을 경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스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불안해지고 점점 조정의 폭이 커져갑니다. 추세 전환이 보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락을 해서 1차 박스권으로 회귀를 하게 됩니다. 1차 박스권까지 내려온 것은 긴축정책과 금리인상의 이슈로 많은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주봉 마감일에 20%가 넘게 하락폭을 기록합니다. 이유는 바로 실적 발표로 인한 영향입니다. 실적 발표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아래 기사와 같습니다.

 

* 출처 파이낸셜뉴스

해당 분기 매출은 77억1000만달러(약 9조 1980억원)로 월가의 예상치(77억1000만 달러)에 부합했으나 신규 가입자가 문제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4분기에 828만명 가입자를 추가했고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를 2억2180만명으로 늘렸다. 그러나 해당 수치는 미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839만명)에 못 미친다. 2020년 4·4분기 신규 가입자(850만명) 보다 적은 숫자다.올해 1·4분기 전망도 암울하다. 넷플릭스는 1·4분기 신규 가입자를 250만명으로 예상했다.

 

1/4분기 예상 가입자 숫자가 가장 큰 문제였고, 시장에서는 이것을 가장 크게 받아들였습니다.  차트에서도 보시면 아시지만 빨간색으로 표기한 500달러 부근에 큰 매물대가 몰려있습니다. 큰 하락을 인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에 저가 매수세도 투심이 약화되면서 많으 없어진 상황이라서 조금의 반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컨텐츠 관련 큰 이슈가 나오지 않는다면 기존 자리로 올라오는 데까지는 어느 정도 기간 소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미국 시장과 우리나라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금리 인상 등의 시점이 확실하게 지정이 되고 불확실성이 확실성으로 변하고 나서 제대로 된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금일은 OTT 관련해서 전반적인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너무나 많습니다. 각기 장점도 있을 테니 여러 가지를 비교해봐서 시청을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이지만 내일부터 다시 시작될 월요일을 대비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고 마무리를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뭐 지금은 넷플릭스만을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진짜 볼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중복해서 다른 플랫폼을 가입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금요일에 미국 시장이 또 한 번 크게 하락을 했습니다. 내일 월요일이고 해당 영향까지 있다면 우리나라 증시도 크게 휘청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월요일에도 여러모로 하락에 의해서 힘든 시간이 되시겠지만 저도 지속적으로 확인해서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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