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3/07) 주식 시장 및 국내 증시 현황

03/07 주식 시장 마감 시황

미국 증시 현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0.53%, 나스닥 ▼1.66%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주요 원인은 역시나 지정학적인 이슈였는데, 원자력 발전소 공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크게 위축되었고,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시 피해규모가 체르노빌의 10배에 달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증시 현황

 

유럽 증시는 폭락의 수준으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자력 발전소 관련 이슈이다보니 상당히 큰 피해가 예상이 되어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번 주 한 주에만 7%가량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라는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침공의 여파가 어느 정도 증시에 반영이 되는 시점에서 다시 원자력 발전소라는 이슈가 추가가 되면서 투자자들을 공포로 밀어 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일 시장 종합 현황

 

금일 국내 증시는 갭 하락으로 시작해서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특이점을 본다면, 개인이 코스피에서만 2조가 넘는 금액을 매수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전부 받은 셈입니다. 금일은 정치 테마주와 전쟁관련주들이 장을 주도했습니다. 워낙 수급이 제한적인 장이다 보니 개별 종목은 전부 큰 하락폭을 보였을 것입니다. 금일 수급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상한가 종목이 다 두 개이고, 20%가 넘는 종목이 단 한 개입니다. 

 

대선은 D-2일 앞두고서 크게 돈을 쓰지 않는 모습이 보이며, 대선이 끝나고부터 본격적인 방향성이 보일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여전히 빅 이벤트에 눈치를 보고 있으며, 당선되는 후보에 따라서 관련주들이 오르면서 차익실현을 하고 정책주들이 급 부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 장도 관망 혹은 금일 장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일 양 지수의 수급 주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 /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코스닥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 /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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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국내 증시 현황

 

[급등 종목 분석]

★  신송홀딩스 / 효성오앤비 (  비료, 식량 관련주)

 

◈ 최근 이슈

◈ [특징주] 비료株 효성오앤비 18%대 '급등'...'글로벌 식량 위기 초읽기'

 

◈  [특징주]신송홀딩스, 우크라이나 파종 중단… 식량위기 현실화

 

금일 같은 경우는 급등 종목을 분석하기에는 의미가 없는 장이고, 며칠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대신에 현재 코스피, 코스닥의 상황에 대해서 짧게나마 부가 설명을 드리고자 하니, 오늘 급등 종목 분석은 아래 내용을 대신하고, 내일 혹은 모레부터는 다시 급등 종목의 사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수요일은 당선된 후보 관련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국내 증시 현황

코스피 / 코스닥 일봉 차트

 

현재 코스피 코스닥 양 지수 모두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같은 경우는 양 지수 모두 현재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였지만, 저항에 막혀서 올라가지 못하고 물량 소화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일은 주말 간에 나온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폭격으로 인해서 지정학적인 이슈에 대해서 더 부각이 되면서 연속 거래일 하락을 기록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각 지수마다 박스권의 하단부를 터치하는 것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터치를 하는 수가 많은 만큼 해당 구간은 좀 더 견고해질 수 있는 점을 기억하셔야합니다. 당연히 지금은 모든 개별 종목이 하락이고, 그동안의 상승했던 주가 기준해서 많은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외부요인으로 인해서 하락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지정학적 이슈와 금리 인상 등이 확실성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회복하는 모습을 같이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같은 시기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빚투로 대부분의 투자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빚투가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빚투로 물타기를 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본전에서도 빠져나오시기는 힘든 상황이고 결국에 상환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손절이나 자동 정리매매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본인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돈, 즉 여유금으로 투자를 하시는 것이 기다림의 보상도 크게 얻어 갈 수 있으니 현재 상황에서 무리한 돈을 투자하셔서 비중을 늘리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출처 중앙경제

 

오늘 인사이트는 오랜만에 주식과 관련된 사항을 쓰려고 합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알고 계시는 이야기입니다. LG화학 물적분할로 인해서 탄생한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물적분할로 상장을 해서 우리나라 시총 톱클래스로 올라간 종목입니다. 누구를 위한 물적분할인가라는 의문이 너무 많습니다. 배 테리 사업부를 따로 운영을 해서 투자를 극대화하고, 해당 분야를 더 크게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습니다. LG화학이 배터리를 빼면 껍데기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에 물적분할이 승인이 되고 상장해서 주식 시장의 혼란까지 일으키는 현상까지 발생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LG화학의 주가는 어떨까요? 기사 제목 그대로 반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아래 일봉 차트를 보시면 아실 겁니다.

 

LG화학 일봉 차트

 

고가 대비 105만 원이었던 주식은 현재 53만 원입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약 50%가량 하락했습니다. 지금 주주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단 기간에 이렇게 큰 우량주가 과연 기존 가격대로 회귀를 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단기간에 불가능하고 앞으로도 얼마나 회복이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자리 만들기, 자리 나눠갖기라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 이제 POSCO도 물적분할에 관한 뉴스는 간간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물적분할 후 상장이 다시 가속화가 될까요? 소액주주들도 주주라는 생각을 가지고 회사 운영에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이렇게 글을 써도 소용이 없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라도 호소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월요일이라서 힘드셨겠지만? 수요일에 다시 쉬니까 나름 괜찮은 한 주의 패턴이겠죠? 저는 어김없이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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