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1.45%, 나스닥 ▲2.15%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한 국채금리가 폭등하고 우려심이 커진 상황이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등에 업고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직은 전쟁과 극심한 인플레이션 등의 악재들이 산적한 만큼 상황을 낙관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와 리오프닝 관련주 위주의 상승세가 나와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장 초반 하락으로 시작한 양 지수는 오후 들면서 조금씩 회복을 하고 보합권에서 마감이 되었습니다. 전날 미국 장의 긍정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우리나라 증시에 미리 반영이 되는 것으로도 보일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상과 전쟁 이슈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성이 되어 있었고 특별한 악재가 없는 금일장은 무난하게 마감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환율은 현재 전고점 부근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금의 조용한 장이 안정된 시장이라고 판단하시면 안 될 것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금일 양 지수의 수급 주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 /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
코스닥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 /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
[급등 종목 분석]
★ 크라운제과 (제과 관련주)
1. 기업 개요
2017년 인적 분할로 설립되어 분할 전 회사인 크라운제과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식품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음. 주요 4대 제과업체로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하임, 쿠크다스, 뽀또, 미니쉘, 빅파이 등이 있음. 서울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하여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공장(대전, 진천, 아산)과 각 시·군의 물류창고 등에서 사업활동을 수행함.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9% 감소, 영업이익은 33.6% 감소, 당기순이익은 23.3% 감소. 전년동기 대비 해외 매출은 9.92% 증가하였으나, 국내 매출이 2.59% 감소하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대형 할인점 및 CVS에 대한 매출의존도 증가와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 진입,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비의 증가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규 사업은 없음.
2. 최근 이슈
◈ [특징주] 곡물 가격 상승에 크라운제과 30% ↑
◈ [특징주] 크라운제과 급등.. 당선인 테마주 부각
3. 차트 분석
작년 6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유지했습니다. 거래량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1월 14일에 거래량이 살짝 늘어나면서 양봉을 상대적으로 크게 그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파주 지역 군사구역 보호해제 이슈로 시세가 나온 것이지만, 단발성 이슈라서 다시 기존 구간에서 횡보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곡물 수급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많은 관련주가 상승했지만, 이제는 제과 업체까지 수혜를 받는 이슈가 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과자의 주원자재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기존의 하락 분을 전부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매물이 가장 많은 자리인 14,600원 구간을 넘지 못하였고, 해당 구간에서도 물량 소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작년 7월 이후로 지금 자리는 처음으로 도달하는 자리인 만큼 현재 시장의 수급으로는 바로 돌파를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4. 수급 현황
금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계획이라도 했다는 듯이, 어제 대량으로 매수 포지션을 잡고, 금일 해당 물량을 거의 대부분 차익실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 투자자, 외국인, 기관 모두 4월 수급은 전부 순매도세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 관련주로 편입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서, 정치 관련주의 변동성을 크게 보일 수 있으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한 주의 반이 지나가는 수요일입니다. 뭔가 다가오는 목요일부터 괜히 설레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주말이 가까워지는 것을 상상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지니 점심시간 후에 갑자기 나른해진다는 직원들도 많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휴가를 쓸까 고민도 많이 하게 되네요. 오늘도 남은 오후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 전에 영국 출장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 것이 있습니다. PCR 검사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영국에 도착해서 두 번은 기본으로 받고, 한국으로 입국을 하기 위한 PCR 검사를 또 받습니다. 일명 'Fly to Fly'라고 지칭하는데 항공기 탑승을 위한 음성 결과물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한국으로 입국할 시에도 꼭 필요합니다.
영국에서 PCR 검사만 1회에 약 20만 원이 나왔습니다. 영국에서만 3회이니 60만 원이고,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영문 음성 확인서 발급까지 해서 15만 원 정도입니다. 다 합쳐서 70~80만 원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고 나라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보통은 출국 전에 음성 확인서 1회, 입국한 현지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1회를 무조건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일본 출장 때 이와 같은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20만 원씩만 잡아도 1인당 40만 원, 부부가 간다면 총 80만 원이 듭니다. 자녀가 있다면 100만 원은 금방 넘어갈 것입니다.
격리가 없어지고, 하늘 길이 열렸다고 해도 비용적인 부담으로 선뜻 나가기는 힘이 듭니다.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방역이 해제가 되었다지만 항공업계는 여전히 울상인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음성 확인서 없이 백신 접종 6개월 이내만으로 입국이 자유로운 나라들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아직 완전한 일상으로 가기에는 갈 길이 더 남은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일 뵙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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