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 도대체 왜 이 모양일까? (feat. 존버 주린이 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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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시장, 도대체 왜 이 모양일까? (feat. 존버 주린이 멘탈관리)

재리부부 2022. 1.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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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이지만 내일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부담이 없는 오후입니다. 저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설날에는 가족이 모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인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미리 지난주에 뵙고서 가족끼리 인사를 했습니다. 어차피 다 서울이다보니 딱히 멀리 가지 않아도 되긴하는데, 요새는 서울이 제일 위험하니까요.

 

티스토리도 명절이라고해서 그런지 조금은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것이 여느 날과는 좀 다르게 많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여행을 가시거나 고향에 방문하실테니까요. 오늘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 1월 마지막 거래일 중에서 낙폭이 큰 구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장이 안 좋아서 떨어지는 구나라는 것이 아닌, 왜 떨어졌는지를 알면 나중에 같은 이슈가 나오면 어느 정도 판단을 하시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주제를 잡아봤습니다. 

 

★ 코스피 / 코스닥 일봉 차트

코스피 일봉 차트
코스피 일봉 차트


코스닥 일봉 차트
코스닥 일봉 차트

 

위의 양 지수의 일봉 차트를 보시면 크게 네 구간에서 큰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거래일만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확하게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시기와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 구간부터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번 구간 ( 코스피  -6% / 코스닥 -8%)

1번 구간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미국의 FOMC 회의에서 조기 테이퍼링을 시사하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2년 10개월만에 8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코스피는 4개월만에 3,100pt가 깨지는 구간이 되었고 코스닥은 3개월만에 980pt가 깨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의 변동성이 워낙 크므로 비율적으로는 코스닥의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그리고 이 때, 환율이 연고점인 1181.1원까지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 2번 구간 ( 코스피  -7% / 코스닥 -10%)

2번 구간에는 코스피가 6개월만에 3,000pt가 무너지는 것을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2021년 들어서 가장 낮은 구간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은 6개워만에 950pt가 무너졌습니다. 환율은 1,193.2원까지 급상승하면서 1,200원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과 잠재적인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우려가 야기되었고, 여기에 중국 헝다그룹이 디폴트로 인한 홍콩에서의 거래 중단, 유가가 7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전력난으로 인해서 원자재 공급이슈가 같이 발생하였습니다. 

 

◈ 3번 구간 ( 코스피  -6% / 코스닥 -7%)

3번 구간에서는 이전 1,2번과는 다르게 하락 구간이 짧은 것으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이미 증시에 많은 내성이 생긴 후라서, 크게 하락에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누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확산이 1차적으로 해당 구간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박스권 하단이 무너지지 않고 머물러 있던 도 중에,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또 한번의 글로벌적인 충격을 안겨줍니다. 1거래일만에 코스피는 2.48%, 코스닥은 2.69%가 빠지게 됩니다. 전파력이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는 월등하게 높게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에 큰 반영이 되었습니다.

 

◈ 4번 구간 ( 코스피  -12% / 코스닥 -8%)

이제 가장 최근 구간인 4번 구간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합니다. 양 지수의 현재 위치는 재작년 하반기의 주가 수준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코스피는 2,600pt가 무너지고, 코스닥은 833pt까지 내려 앉게 됩니다. 시장에 많은 충격을 주게 됩니다. 2020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단 기간에 30%가 넘는 주가가 삐진 이후로 하락폭이 이렇게 크게 나타난적은 처음입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폭락 이후에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도 많아서, 충격을 크게 받으셨을 겁니다. 빚투를 하시던 분들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정리를 하시고,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장 큰 이슈로 다가왔던 것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국제 유가 최고치 기록, 환율 1,200원 돌파 등등의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인 이슈가 있었고,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으로 인한 수급의 꼬임이 생기고 엄창난 시장의 여파를 가져다주었습니다.

 

 

◈ 낙폭 후의 반등

위의 모든 구간을 종합적으로 보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이슈가 가장 많이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기간은 나타나지 않고 예상된다라는 소식만 전달이 되다보니 우려감으로 인해서, 주가의 하락을 더 크게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환율의 급상승으로 인해서 1,200원이 돌파되면서 차익 실현이 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코스피는 2번 구간으로 인한 하락 후, 지속적인 박스피를 유지하면서 고점으로까지는 가기 힘들지만 규칙적인 등락을 보여줍니다. 코스닥은 각 구간이 끝나고서 항상 반등을 해주면서 박스권 상단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아예 반등이 없던 시장은 아니고, 이번달 마지막 거래일에는 조금의 회복을 보여주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처음으로 겪는 큰 영향의 바이러스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을 해오고 하락분을 전부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상승으로 신용과 대출로 인한 빚투가 많아지면서 악성 매물 또한 많이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효재를 정확히 받아들여서 주가에 반영을 하는 시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여러 악성 매물이 사라져야만 합니다. 이 시기에 버티면 또 다른 회복의 시장이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글로벌 경제는 바닥을 쳤고, 이제는 회복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이렇게 악재 옆에 악재, 또 다시 악재 옆에 악재가 나타나면서 1월을 기대했던 우리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1월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경제 회복이라는 단어가 남아있습니다. 이 회복이 증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앞으로의 회복과 성장에 기대를 해볼만한 여러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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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ws1.kr

 

주식시장의 무서운 진리 : 증시는 과도한 빚투를 털어내고 다시 움직인다 | Investing.com

이성수 투고 편집한 주식 시장 분석: . 이성수 투고 의 Investing.com에 관한 주식 분석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kr.investing.com

위의 기사들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보면 앞으로의 동향이 암울한 것만은 아닙니다. 불확실성이 확실성으로 바뀌면서 변화되는 것들이 앞으로 반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한 가지 적당한 예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암울해서 정리하는 것은 답은 아닙니다. 수치를  안보니 편할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내 계좌는 피해를 본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매매를 안하더라도 지금의 시장을 전체적으로 보고, 인내심을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워렌 버핏이 한 말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흘러가는 곳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지금 하락을 기억하고 추후 상승장에서 오늘을 기억하면서 웃는 날을 기다리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일요일 저녁되세요~!

 

 

개인적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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