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1/23) 주식 시장 분석

★금일(11/23)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시작부터 코스닥은 갭으로 하락했습니다. 어제도 많은 하락폭이 있었는데 2 거래일 연속으로 조정을 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전 고점을 의식하고 박스권 형성을 위한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일부분을 바로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한마디로 하락장입니다. 개별 종목들은 전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을 피하지 못했네요. 미증시가 좋을 때는 따라가지 못하더니, 전날 미증시가 하락을 하자 똑같이 따라가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포장 및 제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영포장, 태림포장, 신풍제지, 영풍제지 등등. 골판지가 '금판지'가 되었다는 소식에 시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급이 좋지 못한 관계로 대부분은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면서 시장이 워낙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금일은 코스피가 ▼0.55%, 코스닥은 ▼1.70%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1. 금일 시장 종합

 

금일 시장 종합

 

 

 

코스닥은 하락종목의 수가 상승종목보다 두배 이상많았습니다. 코스피는 100여 개 이상의 종목의 하락이 더 많았네요. 오늘은 기관이 싫어지는 날입니다. 양 지수 모두 기관이 매도 우위를 선점하였습니다. 외국인은 장 초반과 중반까지 매도를 하다가 장 막판에 매수세 우위로 바뀌면서 장이 마감되었네요. 양 지수 합쳐서 8,500억 원가량 팔아 치웠습니다. 시장이 어려울 때도 기관은 항상 여지없이 이러한 포지션을 잡네요. 오늘은 개인들이 양 지수 + 선물까지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추가 매수 혹은 하락 종목을 신규로 매수하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2. 코스피/코스닥 일봉 차트 확인

 

코스피 일봉 차트

코스닥 일봉 차트

 

코스피는 현재 박스권 중반에서 아직 하락 추세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상단까지는 부족한 것 같네요. 코스닥은 말하자면 강제로 박스권 하단부로 내린 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상단으로 가는 건 안된다는 느낌을 받고 있네요. 2거래일 연속으로 장대 음봉을 주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멘탈을 흔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스닥은 상승추세가 아닌 다시 박스권 형성이 사실화가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내일은 기술적 반등이 있을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코스닥이 기존 박스권으로 내려가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3. 당일 투자자별 매매 추이

 

코스피/코스닥 당일 추이

 

복잡하게 말씀 드릴 건 없습니다. 기관은 장 시작과 동시에 마감까지 쭉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매수 포지션이지만 지수는 기관을 따라갔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소량 매도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에 매수세를 올리면서 마감했습니다. 역시나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포지션을 따라갔네요. 금일은 기관이 키를 잡고 있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현재 외국인의 패턴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방법이 개인 투자자들이 적응했다고 판단하고, 매도세를 늘리는 시간을 늘리거나 지속적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혼란스럽네요.

 

4. 당일 투자자별 수급

 

코스피 일자별 수급

코스닥 일자별 수급

 

오늘은 조금 다른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분위기를 좀 바꿔보자(?) 했습니다. 이 차트 및 그래프는 11월 현재까지 개인, 기관, 외국인, 누적 현황입니다. 딱 봐도 개인은 다 파란색이죠?.....외국인 기관 금융투자는 전부 빨간색입니다. 현재 코스피 코스닥 전부 다 전체적인 키를 잡고 있는 것은 외국인입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누적 현황이 2조6천억원, 코스닥은 7천억 원입니다. 키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기관과 금융투자... 거의 매도세가 없죠. 개인 투자자들의 돈만 받아먹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전히 우리 개별 종목들은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털고 나가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5.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출처 네이버 검색

 

이런 뉴스들을 보면 참 분위기가 너무 안 좋죠. 붕괴, 약세, 하락 마감 등등. 이런 말은 그냥 기사에 쓰이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사에 나오는 종목을 사면 이미 늦었다고 하죠? 여러 증시 상황을 기사로 나오는 것을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절을 하시기도 하죠.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이런 장을 경험하면서 앞으로 다시 겪었을 때, 덜 힘들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계속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드리기가 민망합니다. 언제 증시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지는 주식 할아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를 봤을 때, 지금 세력들이 매도세가 많아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계좌도 마이너스가 오늘도 늘어났습니다. 숫자만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언제 뺄 수 있을까? 언제나는 수익을 볼까?라는 의문도 많이 생깁니다. 인스타나 여러 SNS를 보면 오늘 수익이 났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보다는 훨씬 주식도 오래 하시고, 다른 종목을 가지고 있다 보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부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주식에는 100%가 없다. 내일도 어김없이 9시에 시장을 들여다보고 여러 가지 공부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 잘 보셨으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