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1/29)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장 시작과 동시에 코스피 1.55%, 코스닥 2,35% 갭 하락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위의 시장 종합 차트는 20분정도 지난 후인데, 처참한 모습이니다. 전 주에 이슈가 되었던 '오미크론'과 미증시의 2%이상씩 급락하면서 불어온 여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증시는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타격을 크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에 선반영된 부분이 조금 있다보니 미증시만큼은 빠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일 개장 10분도 안되서 개인투자자들은 5,000억원이라는 금액을 매도했습니다. 시초에 갭하락으로 인해서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오후장 들어서 조금씩 하락복을 줄여나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개별 종목의 하락세를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보시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세가 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시초에 많은 물량을 던지면서 매도세가 짙어졌습니다. 금일 마감 후 코스닥은 하락폭을 어느정도 만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14시경부터 하락폭을 더 늘려나갔습니다. 코스피 또한 같은 시간에 하락폭이 확대되었고 최종적으로 코스피 ▼0.92%, 코스닥 ▼1.35%을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2. 코스피/코스닥 일봉 차트 확인
양 지수 모두 일시적으로 박스권 이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이 지나갈수록 하락폭을 줄여가면서 다시 박스권 내로 진입했습니다. 계속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시장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이처럼 한 번에 박스권을 이탈해서 추세가 하락세로 변할 수도 있는 시장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장 후반에 다시 하락폭을 늘려나가면서 지수가 일부 회복한 부분을 반납했습니다. 지금 박스권 하단부에 양 지수 모두 턱걸이로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내일은 기술적인 반등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명일 화요일은 이번달의 마지막 거래일인 월봉 형성일입니다. 달마다 변동성을 보여주는 월봉 형성일이므로 역시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월봉 차트를 확인해보는 시간은 내일 마감 시황으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3. 당일 투자자별 매매 추이
금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거의 관망세로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그 동안의 매도세를 멈추고 매수세를 늘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 물량은 전부 다 받은 것으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코스피는 기관,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점하면서 시장을 움직였습니다. 이 전부터 설명 드렸던 초반 매도세 -≫ 매수세 전환 패턴이 아닌 지속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며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4. 금일 투자자별 수급 현황
특이점을 확인하자면 11월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에서 가장 큰 금액을 투자중이고, 금융투자에서 거의 1조6천억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와 있습니다. 금일로 7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매수했네요. 기관은 그 동안의 매도의 폭을 조금은 줄이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코스닥을 말씀드리면 외국인의 수급이 1조원을 넘었습니다. 금일은 코스피에서 기관이 개인투자자의 물량을 다 받았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개인투자자 물량의 60%를 받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은 우리나라 증시에만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3조원이 넘는 금액을 넣어놨습니다. 이 수급을 언제 분출시킬지 이제 시기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5.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오미크론' 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위의 기사처럼 셀트리온은 개발을 들어갔다는 기사도 나오고는 있지만, 이미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습니다. 만약에 코로나19가 없이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되었다면 증시는 하루 아침에 10~20%는 빠졌을 겁니다. 처음 코로나19의 여파처럼요. 하지만 우리 증시는 코로나19 혹은 변이 바이러스라는 것에 많은 기간 내성이 생겼습니다. 금일 빠진 시장의 여파는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락장에서 볼 수 있는 하락폭이라는 말입니다. 개인들은 잠깐의 뉴스와 판단으로 개장 10분만에 5,000억원을 매도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증시, 특히 미국 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꼭 안좋은 것만 영향을 받을까라는 의문도 듭니다. 뉴스에서 너무 심각성에 대해서만 이슈화를 시켜서 개인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고, 이 전처럼 떨어지기 전에 팔자라는 것으로 금일 많은 물량을 던진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뉴스는 참고만 하고 큰 반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말 듣는게 누구말 듣거라 같은 셈이니 저는 제가 공부하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흐름을 통해서 장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의 선택이 잘못 될수도 있지만 그건 저의 선택입니다. 투자도 본인 선택이듯이 본인의 주관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100%가 없다. 그래서 저도 오늘은 더 갈 것이라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랜만에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주관으로 주식 시장을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이렇게 포스팅을 찾아오겠습니다~!
* 개인적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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