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2/01) 주식 시장 분석

★금일(12/01) 주식 시장 마감 시황

12월의 첫 거래일이 시작되었습니다. 11월 막판에는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고, 급락이 유도되면서 많은 분들이 망연자실하셨을 겁니다. 금일 장의 시작은 코스피는 반등, 코스닥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미국 파월 의장의 "다음 달 FOMC에서 테이퍼링 확대에 대해 논의한다"는 발언으로 미증시는 다시 하락을 보였는데 다행히 커플링 현상으로 같은 방향으로 따라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오후장 들어서 코스닥까지 반등을 시작하면서 양 지수 모두 기술적 반등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빠지는건가라고 오전에 우려했던 사항은 나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금일 코스피는 ▲2.14%, 코스닥은 ▲1.19%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1. 금일 시장 종합

 

금일 시장 종합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바로 파악이 가능하실겁니다. 금일 반등을 해서 대다수의 개별종목이 올랐어도, 며칠 간의 하락으로 인해서 회복되시는 부분에는 부족할 겁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 / 개인투자자는 매도우위,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우위 /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오전 장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었는데 장 마감 후에는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마 거의 1조 원을 팔았습니다.

 

 

2. 코스피 / 코스닥 일봉 차트 확인

 

코스피 일봉 차트

코스닥 일봉 차트

현재 지수는 항상 상승랠리를 펼치던 시기로 돌아가면 작년 12월말 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 급락했던 시기에도 겹치지만 우상향 하던 상황과 비교를 한 것입니다. 작년에 단 기간에 많은 지수가 오르면서 올해 들어서 위아래로 크게 변동성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코스닥은 상승추세 전환이었고, 코스피는 박스권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양 지수의 기존 포지션을 무너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 지수 모두 밑꼬리를 달면서 위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박스권 하단까지 올라온 모습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런 시장 상황에서 작은 이슈라도 또 발생하면 밑으로 빠지는 것은 한순간이므로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박스권을 지속적으로 유지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낙폭 후의 반발 매수로 인한 기술적 반등인지가 관건입니다. 다음은 금일 분봉차트입니다.

 

 

 

 

 

 

 

 

2-1. 코스피 / 코스닥 분봉 차트 확인

 

코스피 분봉 차트

코스닥 분봉 차트

제가 분봉 차트를 확인하는 것은 그날의 증시 흐름을 파악하기 용이해서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말씀드릴 당일 매매 추이와 같이 보시면 거래일에 매수 혹은 매도 우위를 선점하는 투자자에 따라서 지수가 변하는 것을 확인하시기 용이할 것입니다.

금일 양 지수 모두 장 초반에 한 번 하단부터 하락폭을 늘렸다가 지속적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우상향으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중간에 한 번 하락폭을 준다거나 크게 변동성을 준 모습은 없었기에, 확실한 반등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로 특이점이나 부가 설명 드릴 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장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3. 당일 투자자별 매매 추이

 

코스피 / 코스닥 당일 매매 추이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매 추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관망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변동성이 엄청 크게 나타납니다. 13시 전까지는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매 추이를 따라가는 듯 보였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지수 그래프 모양이 외국인 그래프로 따라가는 게 보이실 겁니다. 개인투자자는 오전까지는 활발한 매수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서 매수세가 꺾였고, 외국인이 그 순간부터 치고 올라와서 양 쪽이 미러링 된 것 같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자주 말씀드린 부분 기억나시나요? 코스닥은 초반에 매도세를 늘려서 장을 지루하게 끌고 가다가 한 순간부터 매수세를 올리면서 지수까지 같이 올리는 장을 연출했습니다.

 

 

 

 

 

 

 

 

4. 당일 투자자별 수급 현황

 

코스피 / 코스닥 누적매수현황

12월의 첫 거래일이므로 당분간 월 단위가 아닌 누적 매수 현황으로 수급 내용을 대체하다가 12월의 5 거래일이 지난 후에 월별로 확인하겠습니다.

 

오늘까지의 양 지수 누적 매수 현황입니다. 11월 첫 거래일부터 금일까지 코스피에서 개인은 2조 8천억 원, 코스닥은 6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장에서 개인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동학 개미들이 증시에서 빠지고 은행으로 머니무브를 한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서 외국인 및 기관들은 계속해서 매수세를 누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양 지수 합친 누적 매수 금액은 4조6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같은 경우는 기관에서 매수세를 늘려주면 증시가 더 활발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단지 저의 희망사항입니다.

 

 

5. 포스팅을 마치며....

 

출처 news1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여기는 강원도입니다. 추운 날씨에 더 추운 곳으로 와서 이냉치냉인 것 같네요ㅜㅜ

위에 기사를 보시면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을 발견한 의사입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세계 과민반응.... 증상 극히 경미"라고 합니다. 그렇게 심각하게 감염률이 몇 십배라고 얘기하고 이제 와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글로벌적으로는 큰 이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을 금지시켰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와서 아예 봉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2분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는데 오미크론인지 확인 여부에 있습니다.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아서 다들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현타(?)가 왔구요. 지금은 좀 내려놨습니다. 증시를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지금은 관망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손을 완전히 놓고 있는 것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바로 그날그날의 시장을 정리해서 전달드리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늦더라도 빼먹지 않고 포스팅을 확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침에 출근길에라도 보실 수 있게 노력을 할 예정이니 같이 힘을 내서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떨어지는 것만 보시고 정신적으로 힘드신 것을 이 포스팅 보시고서 이유를 아시고 이해하시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주식에는 100%가 없다. 그래서 저는 내일도 수시로 증시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을 파악해서 전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개인적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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