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분기 아이폰 판매 부진 /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 주춤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과 아마존이 지난 3분기 핵심 사업에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기대만큼 못 팔았고,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둔화했습니다. 앞서 알파벳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강달러와 인플레이션으로 빅테크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7일 뉴욕증시마감 후 애플은 지난 3분기 매출이 901억46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하지만 주력인 아이폰 매출이 426억3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보다 낮았습니다. 앱스토어, 애플페이 등이 포함한 서비스 사업 매출도 191억9000만달러로 시장 추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