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1/04) 시장 및 HOT 종목 분석 (KCC)

01/04일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0.68%, 나스닥 ▲1.20%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장이었고, 특징주를 하나 꼽자면 애플이 미국 증시 최초로 시총 3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4분기 차량 고객 인도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면서 천이백슬라를 복귀했습니다. 시총이 큰 종목들이 이렇게 크게 상승하면서 주요 종목들도 같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폭증을 불러일으키지만 이 전 바이러스보다 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미크론은 인체에서 폐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글로벌 증시

 

글로벌 증시로 새해 첫 거래를 맞이해서 몇 개 국가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확진자가 폭등하고 있지만 증시 자체에 내성이 어느정도 생긴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이 됩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이슈가 있지만 국가별로 아직은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발표하는 곳도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다라고 판단하기를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금일 시장 종합

 

금일 국내 증시는 큰 폭의 하락으로 계속 유지했습니다. 코스닥 같은 경우는 장 중에 1%가 넘는 하락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개별 종목들은 어떤가요? 나름 선방해주고 오히려 상승하는 종목이 많았습니다. 꼭 하락장이라고 종목이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금일은 수급이 어느정도 돌아주면서 관망하는 포지션의 영향입니다. 현재까지의 수급 관련해서 자료를 하나 확인하겠습니다.

 

코스피 / 코스닥 수급 현황

 

보시면 코스피는 외국인의 누적매수세가 상단한 부분입니다. 그에 반면에 개인의 반대 포지션입니다. 해당 부분을 금액만 봐도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물량이 크고 분출 시에는 큰 상승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장이 떨어져도 이렇게 수급이 도는 장이 연출되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가 강한편이고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일은 라스베가스 CES 행사로 인해서 로봇 관련주들이 큰 시세를 받았습니다. 최근에 로봇관련주가 미래의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큰 테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도 출장으로 참석한 적 있는 행사인데, 엄청난 행사이며 한 해의 전시를 시작한다는 신호탄 같은 전시라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 국제전자제품박람회

 

 

금일은 코스피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매수우위 / 기관이 매도 우위, 코스닥은 개인투자자가 매수우위 /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0.02%, 코스닥은 ▼0.59%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일 HOT 종목 분석] 

★ KCC

 

1. 기업 개요

동사는 국내 최대의 건축자재 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후 케이씨씨로 상호 변경함.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주요 영업부문을 건자재, 도료, 실리콘,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음. 건자재부문은 PVC, 석고보드 등이 있으며 도료 부문은 선박용, 자동차용 도료로 구분됨. 동사는 건축자재의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의 선두위치를 확보하고 있음.

 

2. 최근 이슈

◈ 실리콘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 실리콘 사업 매출이 시장의 전기자동차 수요 확대 영향으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

 

◈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견해가 증권가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신고가 경신

 

◈ 기존 본업인 건자재·도료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분양 증가와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될 실적을

 

 

3. 차트 분석

KCC 일봉 차트

 

박스권은 298,500원 ~ 363,000원입니다. 4월부터 8월까지 박스권을 만들어가다가 9월 초에 실리콘 사업 재평가라는 소식에 급등하고 시세를 분출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특별히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에 다시 박스권으로 복귀하고 2달 가량 다시 박스권을 횡보하고 금일 큰 거래량을 분출하면서 상한가까지 갔다가 25% 상승을 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하단부의 파란색 표기부분은 시장여파로 인한 언더슈팅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해당 기간에 악재는 없고 증시가 좋지 않아서 하락한 부분이고 금방 박스권을 복귀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권을 뚫고 큰 매물대로 형성된 부분이 385,000원인데 금일 이 부분을 터치하고 살짝 넘었습니다. 해당 부분을 지지해주는지는 며칠 지켜봐야하고, 지지가 된다면 그 전 고점인 400,000원까지는 갈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무거운 종목인만큼 단기간에 갈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열려있는 구간이니 참고 바랍니다. 

 

 

 

4. 재무차트

KCC 재무 차트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자본총계 차트는 좋습니다. 아무래도 우량주이다보니 안전성면에서는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KCC와 같은 종목은 단기간 투자를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증시가 좋지 않아서 떨어지면 조금씩 사서 모으시는 것도 나중에 수익을 얻는데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주 당 단가가 높기 때문에 접근하기에 힘드실 수 있지만, 우량주라는 장점을 생각하시고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출처 조선비즈 / 머니 투데이

 

어제 나온 기사이긴 하지만 오늘의 인사이트를 위해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담당 직원이 회사 돈 1880억원을 횡령해서 주식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7% 손절를 하고서 두세달만에 나왔다고하는데요. 무려 손실 금액이 약 132억원입니다. 더 슬픈 얘기는 손절하고 다음날부터 상승랠리를 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고 합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34,000원에 취득을 했는데, 신고가가 51,000원이라고 합니다. 3,367,431주를 취득했다고하니 대략적인 계산만해도 572억원의 수익에 해당합니다. 하루 이틀만 더 기다렸으면 그나마 수익이었을 것입니다. 

 

아마 급했을 겁니다. 내 돈이 아닌데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는 것이....하지만 종목을 개인적으로 판단한 것인지, 누구의 유혹에 넘어간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런 현실이 좀 슬픕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총이 2조가 넘는 회사입니다. 저도 몇 번 거래를 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신풍제약에 이어서 오스트임플란트까지 횡령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돈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주식에도 반영이 되는 것이구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수익을 얻으려고 하다가 손실로 마감하는 경우도 많았을 겁니다. 예전의 저도 그랬었습니다.

 

저는 한 종목에 몇 억씩 투자를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종목당 조금 더 수익을 얻어도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이 작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 금액을 더 얻는다고 해서 내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 예전에 슈퍼개미라고 소개하시는 분이 방송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수익실현을 하고 아쉬워하지 않고, 다른 종목을 공부하고 발굴해서 다시 수익을 얻는게 좋은거지 기다리다가 결국 손실이 나면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몇 번의 경험을 한 후에 내가 정한 수익을 실현하고나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다시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아쉬운 경우도 많겠지만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수익에 만족하고 투자금을 불려 나가면서 더 큰 비중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부수입의 개념으로 번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주식 할때,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 손실이 큰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교훈을 얻지말고 욕심없는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에는 100%가 없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편안하고 저녁 되세요 :)

 

 

개인적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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