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런던에서 쇼핑을 한 것 중에서 절대 후회하지 않고 너무 만족하고 있는 상품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발사믹글레이스소스입니다. 와이프가 블로그를 보고서 향이 끝내준다고 꼭 사오라고 하여, 퇴근 후에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일반 거리에 있는 마트에서 파는 것이 아닌, "BOROUGH MARKET"이라는 곳에 매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은 시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육류, 치즈, 해산물, 차, 오일 등을 팔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여러 음식과 디저트, 커피 등등까지도 판매를 해서 쇼핑하러 와서 끼니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버러 마켓"이라고 검색을 하셔도 바로 찾을 수가 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서 "London Bridge" 역에서 내리시면 걸어서 10분 내외로 도착하실 수가 있습니다. 걸어다시다보면 아래와 같이 버러 마켓이라는 표지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구가 다양해서 꼭 이것만 찾아가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과 같이 아치형으로 되어 있으며, 전형적인 시장의 모습이 보이시죠? 대부분의 상점들의 가게에는 초록색이 나타나있습니다. 이곳에 상징인 것 같네요.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사람도 많았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마켓이자 가장 유명한 마켓이라고 불리니 꼭 방문을 할 필요는 있겠죠?
말씀드린 것처럼 해산물과 육류, 치즈 가게가 보입니다. 특히나 해산물과 치즈가게는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간판도 역시 초록색 바탕에 글씨만 하얀색이죠? 해산물 가게에서 굴을 그 자리에서 돈을 지불하고 바로 맛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치즈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정말 각각의 모양과 다양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던 발사믹글레이스소스를 사러 왔습니다. 가게 이름을 보니 제가 찾던 그 상품의 브랜드가 맞습니다. 원산지는 이탈리아입니다. 하지만 이 가게에서 유명한 상품이네요. 기존에 보던 상품이 없어서 여러 번 둘러보던 중에, 직원에서 블로그 사진을 보여주니 포장이 바뀌었다고 얘기하면서 같은 제품이라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바로 요 제품입니다. 저는 블로그만을 믿을 수 없어서 시향을 해봤는데.....무슨 간장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살까 말까 엄청 고민을 하고 또 했습니다. " 아 진짜 이게 맞나? 냄새가 왜 이러지...."라고 혼자 계속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직원이 시음을 해보겠냐고 해서 바로 알았다고 하고 아주 살짝 숟가락에 짜서 맛을 봤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냄새랑은 전혀 다른 맛이 나면서 트러플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완전 반전이어서 놀랬습니다. 저는 바로 구매를 하겠다고 얘기를 하니 직원분이 웃더군요.
220g이고 가격은 6.5파운드로 한화 약 10,000원정도하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저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 소스는 직접 맛을 보신 분들만 이해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뭐 저희 입맛이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으니, 어떤 분은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으니 꼭 시음을 하시고 구매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유통기한도 3년 정도가 돼서 오래 두고 드시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구경과 쇼핑을 마치고, 당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커피와 디저트를 하나 먹기로 해서 보이는 디저트 가게로 갔습니다. 딱 보고서 가장 인기 좋은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허니 어쩌구하는 케이크를 추천해줬고 믿고서 한 조각 사봤습니다. 층층이 크림이 껴있고, 전체적으로 꿀 향이 입안을 꽉 채웠습니다. 성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아직도 케이크 이름이 허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런던을 방문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이 지역만의 색깔도 보이고, 일반적인 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저는 저녁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러 음식을 못 먹어본 것이 아쉬움에 남습니다. 꼭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을 하니, 조금은 이른 저녁을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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