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우동을 맛보고 싶다면? '
오늘 소개할 일본 시즈오카의 맛집은 '마루가메제면'입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에도 많은 지역에 마루가메제면이라는 상호명을 갖고 있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에도 런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사를 보니 2021년 8월 15일에 마루가메제면이 한국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일본 불매와 코로나19로 인한 이유로 나와있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맛을 볼 수 없는 마루가메제면을 지금부터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루가메 제면' 위치
이제까지 소개했던 시즈오카 맛집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이나 가게 외관을 보시면 딱 우동집인 것을 바로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갔는데도 몇몇 분들이 주문을 하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2. '마루가메 제면' 매장 내부
앞에서 메뉴를 고르고 큰 트레이를 들고 한 칸씩 옆으로 이동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명태 멸치 국수를 중간 사이즈로 주문을 했습니다. 튀김이나 기타 부수적인 메뉴는 지나가다가 접시에 담아서 마지막에 한꺼번에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면을 익혀주는 과정이나 접시에 담아주는 것까지 모두 오픈형 주방을 볼 수 있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접시나 주방의 청결 상태 모두 좋았었습니다.
우동을 전부 담아주고 옆칸으로 차례대로 이동하다 보면 튀김을 담을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가격이 적혀있으며 야채튀김부터 새우튀김까지 다양한 것을 있습니다. 주먹밥과 유부초밥도 있는데, 저는 진짜 유부초밥을 강추합니다. 정말 후회 안 하실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면 기호에 맞게 파채와 튀김가루를 넣을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저는 파를 좋아해서 안 움큼 담아서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3. '마루가메 제면' 메뉴
우동 주문할 시에, 계란 반숙과 유부를 추가했습니다. 튀김은 어묵 튀김을 선택했고 유부초밥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전부 해서 나온 금액이 한화 10,000원 정도니 역시나 가성비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추가한 반숙 계란에 면과 국물을 조금씩 넣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주문한 멸치 우동과는 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묵 튀김은 겉은 바삭한데, 속이 쫄깃해서 식감에 감탄을 했습니다. 유부초밥은 평범해 보이지만 한 입 먹으면서 너무 잘 골랐다는 말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와 정말 너무 만족한 식사였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비록 우동 포스팅은 한국에서 쓰지만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가 항상 맛집 포스팅을 할 때마다 등장하는 '발우공양' 사진이 나온 것을 보니 제가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이곳도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밖까지 줄을 서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일본하면 떠 오르는 음식이 우동입니다. 일본에서의 맛집 포스팅에서 우동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기 우동은 제가 먹은 우동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일본에서의 맛집을 소개한 것이니 참고하셔서 나중에 혹시나 방문하시면 좋은 정보가 되실 것 같습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같이 보면 좋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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