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 소바 맛집, 오라가소바 (일본 프랜차이즈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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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 소바 맛집, 오라가소바 (일본 프랜차이즈 음식점)

재리부부 2022. 4. 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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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데 푸짐한 걸 원한다면?'

오늘 소개할 일본 시즈오카의 맛집은 '오라가소바'입니다. 엄청 맛집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매번 구글 평점이 4.0을 넘는 곳만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을 찾아가서 눈으로 보고 들어가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즈오카 JR역으로 들어가는 곳에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곳 푸드코트 같은 곳이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여기 푸드 코트는 직장인들이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패스트푸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었고, 저희는 가게 진열대에 있는 소바를 보고 무작정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구글 평점도 보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오라가소바' 위치                                       

 

 

딱 JR역 근처에 있다 보니, 우리나라도 치면 서울역에 있는 음식점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유동인구도 정말 많았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할 때, 찾아보니 체인점으로 다른 지역의 역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실 적이 이곳을 보신다면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라가소바 시즈오카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정말 간판에 영어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파파고 번역기로 번역을 해보니, 그대로 '오라가소바'라고 나오더군요. 오른쪽 사진의 음식 모형 중에서 소바를 보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이다 보니 사람도 꽤 많이 있었고, 저희도 조금은 기다렸습니다.

 

2. '오라가소바' 매장 내부                                

오라가소바 시즈오카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정말 혼자 식사하러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에서 음식점을 들어갔을 때, 항상 느끼는 점이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매장 내에 1인석 좌석이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오라가소바 시즈오카오라가소바 시즈오카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메뉴판을 받아서 보니 뭔가 메인으로 보이는 메뉴와 세트 메뉴들이 보였습니다. 가운데 사진 하단부를 보시면 소바와 장어를 같이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무려 만원입니다. 너무 가성비가 좋아서 어차피 소바를 먹고 싶어 들어왔으니 고민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소바는 냉소바와 온소바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메뉴의 하단부를 보시면 익숙한 한글이 써져있습니다. 외국인 메뉴판을 원하면 QR 스캔을 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스캔을 하고 나니 영문 메뉴판을 다운로드하여서 볼 수 있었고, 이런 점에서 일반 로컬 식당보다는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3. '오라가소바' 메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정말 푸짐한 한상이 나왔습니다. 소바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장어덮밥의 그릇이 작아 보이지만, 소바가 담겨있는 채반의 크기가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소바를 찍어먹을 수 있는 장과 여기서 푹 빠져버린 고추냉이도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식사 도중에 "와사비, 무료 데스까?"라고 물어서 조금 더 받기도 했습니다. "무료 데스까?"가 정말 꿀팁이죠?

 

오라가소바 시즈오카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소바는 파와 와사비를 적당히 섞어서 찍어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일식집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너무 오래 담가서 먹으면 간이 좀 쌔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간장의 농도가 찐하게 있어서 살짝 넣었다가 빼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라가소바 시즈오카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장어는 정말 말해뭐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정말 이런 구성이 가능한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특히나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는 장어의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아 일본 음식이 정말 입에 잘 맞습니다. 장어는 너무 부스러지지 않고 식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념도 우리가 자주 먹는 장어구이의 소스와도 비슷했습니다.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오라가소바 시즈오카

 

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양이 좀 많은 편이라서 이 날 저녁은 조금 가볍게 먹었습니다. 이날도 역시나 '발우공양'을 실천하면서 음식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소바와 장어의 조합이 정말로 잘 맞았고, 점심으로 다 먹기에는 좀 과했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제 동료는 온소바를 시키기도 했는데, 국물이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두 분이서 방문을 하신다면 온소바와 냉소바를 하나씩 시켜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온소바가 좀 아쉽긴 합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시즈오카 음식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직 소개할 곳이 더 남았으니 추후 방문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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