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 맛집 이치란 라멘 (시즈오카점)

'일본 어느 지역에서든 빠질 수 없는 맛집, 이치란 라멘'

도쿄에서 시즈오카로 넘어오면서 4시간가량 걸렸고,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빵과 커피를 먹은 것이 전부라서 도착해서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도착 당일은 격리 기간에 포함이 되지 않았고, 편의점에서 미리 식수 등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주변을 찾아봤는데, 와우 이치란라멘이 있었습니다. 

 

거의 일본을 방문해서 매번 먹는다는 이치란라멘입니다. 1인 좌석도 좋고 프랜차이즈긴 하지만 라멘 맛이 일품이기에 전부 동의를 얻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4시간이라는 점입니다. 숙소에서도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다 보니 빨리 먹고 쉴 수도 있었습니다. 제가 이 전 포스팅에서 숙소의 위치가 정말 좋다고 강조를 한 것이 이렇게 편의 시설과 음식점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 쉽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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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치란라멘' 위치                                          

 

이치란라멘 정문

 

방문한 지점은 이치란라멘 시즈오카 역 지점입니다. 여기서 지하철 JR라인을 탈 수 있는 시즈오카 역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도보로 10분 내외로 방문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읽을 줄도 모르다 보니, 이렇게 생긴 간판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이치란라멘' 내부사진                                    

이치란라멘 내부사진

 

입구 바로 앞에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고 한국어로 패치가 잘 되어 있어서 보시기에도 편하 실 겁니다. 주문을 하시고, 두 번째 사진의 왼쪽 통로로 들어가면 좌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계산 다하시면 종이가 나올 겁니다. 그 종이가 주문서이니 들고서 자리로 가셔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최종 주문이 완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치란라멘 내부사진

 

첫 번째 사진처럼 종이가 나옵니다. 1,060엔이 나왔으니 거의 만원 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저는 일반 이치란라멘에 계란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개인이 한 좌석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좌석 뒤편에는 옷걸이가 하나씩 구비되어 있어서 겉옷을 걸어놓기에는 아주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통로는 한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넓이입니다.

 

이치란라멘 주문 방법

 

주문을 어떻게 하는지 그림으로 방법도 쉽게 나와있습니다. 종이를 보시면 여러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스나 맵기 등등인데, 저는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것을 좋아해서 주문서에 가장 평범하게 점선으로 표기가 된 기본으로 다 체크를 했습니다. 아까 뽑아온 주문서를 같이 제출을 하면 주문이 완료가 됩니다.

 

3. '이치란라멘' 주문 메뉴                                  

이치란라멘 사진

 

제가 주문한 계란이 먼저 나왔습니다. 오른쪽에 노란색 종이를 보긴 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건 아닌 거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설명 부탁드릴게요. 라멘까지 나오고 보니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맛을 너무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는 맛이 정말 무섭다 보니.... 근데 사진을 못 찍었지만 음식을 주면서 90도로 인사를 합니다. 살짝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뭐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는....

 

이치란라멘 사진

 

육수나 면발도 다 기본으로 하다 보니 너무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차슈도 고기가 탱글 해서 먹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면의 양이 조금은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저는 더 주문하지 않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막상 나오니 아쉬웠다는.... 만약에 면을 추가하시려면 자리에서 직접 추가를 할 수 있으니, 위의 세 번째 사진 왼쪽 부분에 구비되어 있는 종이에 항목을 수기로 체크해서 주문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치란라멘

 

다 먹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저의 시그니처 사진인 '발우공양'사진입니다. 너무 맛있게 오랜만에 잘 먹어서 뿌듯했습니다. 원래 국물을 다 마시지는 않지만, 워낙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로 긴 여정을 했고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면 추가로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른 라멘집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여기는 보장된 맛이다 보니 실패 확률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일본 음식은 웬만하면 한국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격리가 풀리고 밖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방문하는 곳 중에서 괜찮은 곳을 골라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같이 보면 도움 되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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