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을 빼돌린 LG유플러스 직원.....언제까지 기업의 횡령은 계속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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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을 빼돌린 LG유플러스 직원.....언제까지 기업의 횡령은 계속 될 것인가?

재리부부 2022. 3.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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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을 빼돌린 LG유플러스 직원... 이미 한국 떠났다.'

올해 들어서 정말 많은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스템, 계양전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누구나 아시는 기업인 LG유플러스입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영업을 담당하는 팀장금 직원이 거래계약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횡령 사건입니다. 이 직원은 현재 연락이 끊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피해 금액은 80억원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보다 적은 규모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해당 사건으로 인해서 횡령 직원이 맡았던 계약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적으로 진상이 파악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경찰 신고나 형사 고소 등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중 내부족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상황은 아직 확인 디지 않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인터넷과 인터넷 프로토콜 TV 등 홈 상품의 다회선 영업을 담당했으며, 대리점들과 짜고 가상의 고객사와 허위 계약을 맺은 뒤 회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 직원은 이미 해외로 출국을 한 것을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입국 시 통보나 여권 무효화, 체포영장 신청 등의 여러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같은 대기업은 자기 자본 대비 2.5% 이상의 횡령, 배임에 대해서만 공시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는 자본이 7조 9500억 원이라서 약 2,000억 원 이상의 횡령, 배임이 일어나야만 공시의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 거래 정지나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에서도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LG유플러스 일봉 차트
LG유플러스 일봉 차트

 

횡령 사건이 보도되고 나서도 주가의 움직임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위의 차트에 표기된 노란색 구간인 13,600원부터 15,000원까지가 박스권이며, 이 전까지는 시장 여파로 인해서 박스권 하단을 이탈하였다가 최근에 다시 회귀했습니다. 3월 수급은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나타나 있습니다. 현재 5조 이상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4 거래일 동안 3조 4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집중적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차트도 일부 회복을 하고 외국인 수급도 좋으니 현재로써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횡령은 대기업에서 일어난 사건이고 횡령 금액이 개인한테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회사에 타격을 줄만한 금액이 아니라서 다행히 거래정지나 적격성 실질검사에도 해당이 안 되니 소액 주주분들에게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오스템과 계양전기 등 횡령 사건이 터진 기업들은 거래 정지이며, 적격성 실질검사가 진행 중이라서 많은 소액 주주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선 사건들이 잊히기도 전에 이렇게 다시 횡령 사건이 터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남은 직원들에게는 더 심한 규정이 적용이 될 것이며 2차 피해도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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