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은 입국할 수 없는 일본, 시즈오카를 방문하다.'
이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일본은 여행 목적으로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지의 보증인과 여러 가지 사항이 필요하며 30일짜리 비자를 받아서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저는 출장으로 방문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이 시국의 일본을 올 수 있었던 기회를 얻었습니다. 여기서 한국말을 하면 다들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인을 자국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한국인이라고 하면 "송중기, BTS"라는 말을 짠 듯이 모두가 말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오늘은 시즈오카로 이동하는 것과 호텔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차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현재 제가 머물러있는 호텔의 위치가 너무 좋아서 꼭 리뷰를 하고 싶었습니다.
https://jaereehouse.tistory.com/245
'ZIPAIR' 비지니스를 타고 도쿄 나리타 공항 입국 후기
'생소한 일본 LCC 항공사 ZIPAIR'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본 출장으로 인해서 급하게 짐을 싸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저는 지금 일본 시즈오카에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으로 오는 직항 항공편이 있지
jaereehouse.tistory.com
1. 도쿄 -> 시즈오카 이동
이 전 포스팅 마지막에 제가 벤을 타고 이동한다고 하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벤을 타고 4시간을 이동하는 상황인데, 벤은 속도 제한이 걸려 있어서 90km이상으로는 달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 긴 시간이고 저희도 식사를 못한 상황이라서 잠시 휴게소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휴게소를 갈 일이 많지 않겠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시간이 늦다보니, 휴게소 외부에서 영업을 하는 가게들은 문을 닫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거의 모든 가게가 영업을 하고 있었고, 기념품 가게도 많이 보입니다. 사람도 많았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우선 저희는 편의점으로 바로 갔습니다.
저의 원픽은 계란 샌드위치입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팸 주먹밥도 있고 너무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역시 일본의 편의점 퀄리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와 슈크림빵, 그리고 계란 샌드위치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저렇게 세 개를 구입하는데 한화로 6천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근데 계란 샌드위치도 맛있었지만 슈크림빵이 정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정말 이게 정말 편의점에서 파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빵 속에 슈크림과 일반 크림이 같이 들어있었고, 빵의 겉면이 너무 얇아서 거의 크림만 먹는 건가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와 이건 진짜 일본에서 보이시면 꼭 드시길 강추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분위기의 휴게소입니다. 자리마다 가림막이 세워져있는데, 저 캐릭터는 그냥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여기서 먹지는 않고 시간이 남아서 좀 앉아서 주변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2. 가든 스퀘어 호텔 도착
4시간의 여정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을 했는데 너무나 로비가 작았습니다. 한편에는 조식먹는 곳이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텔 위치는 시즈오카 중심에 위치를 해서 너무 좋습니다. 편의시설부터 기타 음식점도 많이 있고 JR라인을 탈 수 있는 곳도 가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호텔 로비 근처에는 비누와 샤워타월 등의 어메니티를 필요한만큼 가져가도록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마실 수 있는 티도 보이고 여러 가지 팸플릿과 지도가 보이네요. 호텔을 오고 가면서 필요하신 것은 픽업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그런데 여기 직원들도 저희가 외국인인데도 영어를 할 생각은 없고 무조건 일본어로만 대화를 합니다.
호텔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음....색이 뭐 이렇지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니까 룸 컨디션이 너무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싱글룸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크지는 않지만 혼자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리어를 눕혀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화장실에는 비대가 설치 되어있고 욕조도 있습니다. 일본도 역시나 샤워 커튼은 있네요. 저는 샤워할 때. 샤워 커튼이 몸에 닿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한쪽에는 옷걸이와 제습기가 있습니다. 캐리어를 펼쳐놓을 수 있는 접이식 선반도 있지만 저걸 놓을 자리가 좀 부족하네요.
왼쪽 사진처럼 한편에 긴 거울이 있어서 여성분들이 화장하시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냉장고와 커피포트도 구비가 되어 있지만 냉장고는 높이가 너무 낮아서 1리터 생수를 넣으려면 옆으로 눕혀야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냄새도 나지 않고 컨디션은 만족이었습니다. 여기서 3일 격리를 해야 하다 보니....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객실 뷰 사진입니다. 가든 스퀘어 호텔은 이름처럼 호텔 내부에 가든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투숙하고 있는 방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호텔 뒤편에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살짝 벚꽃도 보이고 있습니다. 웨딩촬영을 하러 오신 분들도 보이는데, 여기서는 사진 스폿인 것 같네요. 격리가 풀리면 가서 한번 자세히 보고 다른 포스팅에 공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격리가 풀리면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다니는 곳도 괜찮은 곳이 있다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격리 잘 버틸게요!!!
♡ 잘 보셨으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
잠. 깐. 만. 요~
저도 카카오 뷰 채널을 개설하였습니다.
채널 추가해주시고, 댓글로 본인의 채널 알려주시면,
바로 맞추 갈게요!
일상 속 주식 이야기
일상(맛집, 여행), 주식이야기(종목분석, 시장분석, 수익실현)
pf.kakao.com
'여행&맛집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시즈오카 벤또~오이시이 벤또데스네 (70) | 2022.03.31 |
|---|---|
| 일본 시즈오카 맛집 이치란 라멘 (시즈오카점) (61) | 2022.03.30 |
| 'ZIPAIR' 비지니스를 타고 도쿄 나리타 공항 입국 후기 (47) | 2022.03.28 |
| 런던 출장 후 한국 입국 후기 2편 (히드로2터미널 게이트, 터키항공, 이스탄불 공항, 격리자숙소,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 (60) | 2022.03.08 |
| 런던 출장 후 한국 입국 후기 1편 (히드로익스프레스, 히드로2터미널, 프린트하는 곳, 루프트한자 라운지) (38) | 2022.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