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시내에서 점심시간마다 줄을 서있는 도가쿠시소바'
시즈오카로 출장을 와서 점심시간에 메뉴를 고민하는 것이 서울에서 있을 때와 같았습니다. 왜 이렇게 메뉴 고르는 것이 힘든지 모르겠네요.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항상 줄을 서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막상 기다리려고 하니 너무 오래 기다릴 거 같아서 다음에 꼭 가자고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드디어 방문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것 말고는 특별한 것이 없는데 희한하게 줄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찬스다라고 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가게로 걸어갔고, 내부에 들어가니 사람들은 많이 앉아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도가쿠시소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도가쿠시소바' 위치
도가쿠시소바는 제가 이 전 포스팅에서 소개를 했던 녹차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나나야 시즈오카점' 부근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릴 도가쿠시소바를 드시고, 나나야를 방문하시면 딱 좋겠습니다. 가게끼리 멀지 않습니다. 겸사겸사 가시는 거죠. 아래 포스팅이 말씀드린 나나야 녹차아이스크림 맛집입니다. 참고해주세요!!
https://jaereehouse.tistory.com/255
전형적인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간판과 가게의 겉모습입니다. 한쪽에 큰 브로마이드가 걸려있는데, 아마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일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누가 봐도 소바의 모습이 보이죠?
2. '도가쿠시소바' 매장 내부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일본은 항상 1인석 테이블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도 점점 1인 테이블이 많아지고 있는 것처럼 혼자만의 식사를 즐기시는 분들도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목재로 인테리어가 된 매장 내부를 보면서 일본의 모습을 더욱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도가쿠시소바' 메뉴
가게의 상호명은 소바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메뉴를 보니 텐동과 같은 튀김류의 메뉴도 많았습니다. 메뉴의 왼쪽 하단부를 보시면 NO.1 메뉴라고 쓰여있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텐동과 소바가 같이 나오는 조합으로 1,100엔입니다. 한화로 약 11,000원인데 이 조합을 한국서 먹으려면 더 금액이 높았을 것입니다.
메뉴가 딱 나왔을 때, 비쥬얼이나 음식의 양이나 너무 만족스러웠고 맛이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왼쪽은 텐동, 오른쪽은 소바가 나왔고 파채와 미소된장국까지 같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지는 않지만 6명이 거의 동시에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꺼번에 나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텐동의 튀김의 구성은 새우 2마리, 김, 고추, 생선으로 총 4 가지의 튀김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텐동은 튀김이 막 바삭하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튀김 맛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소바는 파채를 넣어서 재료를 섞어 먹었는데, 간이 쌔지 않고 약간은 심심한 맛이 있지만 담백해서 먹기가 너무 편했고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와사비를 달라고 하면 무료로 인원수 별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튀김에 와사비를 먹는 조합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무료인가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일본어로 "무료데스까?"라고 하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그래서 이 문장을 와사비 주문하면서 자주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오늘의 포스팅도 '발우공양'을 실천했습니다. 역시 일본 음식은 너무 입에 잘 맞네요. 제가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는 발우공양을 하기 위해서 무조건 다 먹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한 평으로 맛이 없어서 남기면 남긴 사진을 그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가리는 것이 없이 잘 먹는 편이지만 음식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평을 하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먹는 것만 올리는 것 같은데, 다른 것들도 정성스러운 포스팅을 올릴 테니 꼭 자주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같이 보면 좋은 포스팅
https://jaereehouse.tistory.com/256
https://jaereehouse.tistory.com/254
https://jaereehouse.tistory.com/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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