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 수제버거 맛집, Home Hamburger (Feat. 구글 평점 4.6, 함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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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 수제버거 맛집, Home Hamburger (Feat. 구글 평점 4.6, 함바가 )

재리부부 2022. 4.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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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수제버거 맛집, 다음 블로그에 보이지 않는 Home Hamburger'

일본에 출장을 와서 벤또와 라멘 등의 일본 음식만 먹다 보니, 이제는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모두들의 의견이 모였습니다. 맥도날드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어서 다른 곳을 찾던 중에, 와이프가 링크 하나를 보내주었습니다. 수제 버거 집인데 구글 평점이 무려 4.6~!!! 저랑 와이프는 여행을 다닐 때는 해외는 구글 평점, 국내 카카오맵의 평점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맵의 평점은 좀 냉정한 것이 많아서 좋은데 네이버는 후하게 주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서 시즈오카 수제 버거 혹은 햄버거를 찾아보니 제가 지금 소개하는 수제버거집의 리뷰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현지인 맛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Home Hamburger' 위치                                

 

 

이 전에 소개한 시즈오카 맛집은 보통 중심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한 수제 버거집은 가정집들이 많은 한 곳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크기도 크지 않아서 눈에 잘 띄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시즈오카 수제버거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간판도 따로 없어서 처음에 "여기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가게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입구 앞쪽에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18시부터 오픈인데 저희가 18시10분에 방문을 했으니 첫 개시하는 손님이 6명이라서 조금 바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2. 'Home Hamburger' 매장                                

시즈오카 수제버거시즈오카 수제버거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정말 너무 작은 가게였습니다. 총 합쳐서 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릭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는 바 자리에 6명이 나란히 앉았는데, 뒤편으로 2인석이 두 곳 정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두막이 생각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불편하기는 했지만 햄버거를 먹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은 없었고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3. 'Home Hamburger' 메뉴                                

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수제버거이다보니 가격이 착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1000엔이 넘는 금액이니 한화로 약 만원 정도였습니다. 햄버거를 시키면 감자는 기본적으로 같이 나오고 음료만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ベストメニューとは何ですか?" "베스트 메뉴가 무엇인가요?"라고 제가 유일하게 안 잊어버리는 문장으로 말했습니다. 구글에서도 인기 메뉴라고 나왔지만 가게 사장님도 치즈버거와 데리 야기 치즈버거가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데리야끼 치즈 버거와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버거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기에 조금은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있다 보니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시려는 분들도 방문하시더라고요. 일반적으로 동네에서 인기가 많은 수제버거집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즈오카 수제버거시즈오카 수제버거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코우슬로도 같이 주네요. 감자튀김과 코우슬로는 기본으로 햄버거와 같이 나온 것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케찹과 머스타드는 테이블에 있으니 자유롭게 드시면 됩니다. 코우슬로는 직접 만든 느낌이 들었는데, 100% 수제라고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즈오카 수제버거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하게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먹으려고 나이프로 자르면서 데리야끼 소스가 쭉 흘러나오고 패티의 두께감도 잘 느껴졌습니다. 데리야끼 소스의 느끼함을 코우슬로가 잡아주면서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햄버거 빵을 바삭하게 앞뒤로 구워주면서 빵의 식감도 너무 좋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보통 수제버거 집에서는 나이프로 잘라먹다 보면 재료가 다 흐트러지고, 분리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종이를 테이블에 올려놔주어서, 일반 햄버거처럼 싸서 들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처럼 감싸서 먹으면 재료를 한 입에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시즈오카 수제버거
시즈오카 수제버거

 

오늘도 어김없이 '발우공양'을 실천했습니다. 너무 만족한 수제버거였기에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가격 값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장 크기와 분위기에서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어서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계산을 끝내고 나올 때, 가게 사장님이 여기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냐고 물었고 구글로 찾았다고 하니 놀래면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찾아오는 경우가 드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라서 말도 잘 안 통했을 텐데 끝까지 너무 친절하게 해 줘서 기쁘게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시즈오카 수제버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일본 관련 포스팅도 차근히 업로드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같이 보면 좋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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