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을 하고 있는 분야는 디지털 미디어 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삼성동 파도 영상과
같은 전광판이나 벽에 영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저의 역할은 그런 영상이 잘 구현이 되도록 인프라와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설치 감리를 하고, 시스템 셋팅을 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가 작년 9월말 오픈한
제주 ARTE MUSEUM (아르떼 뮤지엄)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합니다.
단순히 제가 일하는 분야를 소개시켜드리면서 아직은 접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쪽 분야도 체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치는 제주도 애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는 25~30분정도 소요가 되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런 곳에 전시장이 있어? 라는 생각이 드시는 장소에 도착하셔서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실 겁니다.
티켓팅을 하시고, 내부로 들어가시면 제일 먼저 보이시는 곳은
"FLOWER" Zone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으신 모습입니다.
지금은 다른 배경 버젼으로 바뀌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거울과 프로젝션의 조합으로 나온 모습입니다.
저희 전시관은 사진 맛집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
이렇게 피아노 앞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색감이 워낙 이뻐서 첫 구간에서 많이 머무시는 분들도
있었으나, 거울이다보니 조심하셔야합니다~!!
다음은 "WATERFALL" Zone 입니다.
말 그대로 폭포처럼 위에서부터 떨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은 어지럽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폭포면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무한대로 움직이는 조각들을
보시면서 머무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미리 체험 해보시죠~!
다음은 "TEA BAR" Zone
여기서는 제주도에서만 맛 보실수 있는 티 혹은
커피를 주문하셔서 자신의 컵에 꽃이 생겨나는 것을
테이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컵을 올려놓는 자리에
꽃이 피고, 컵을 들어서 옮기면 그 자리의 꽃이 날아가는
모습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은 "JUNGLE" Zone 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물이 나와서 걸어다닌 것을
보고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렇게 기린과 호랑이와 같은 동물이 실제로 돌아다니는
느낌을 받아서 그 뒤를 따라다니기도 하구요ㅋㅋ
애기들은 보고 무섭다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기들의 핫 플레이스 "NIGHT SAFARI" Zone 입니다.
이 곳은 체험자가 여러 모양의 스케치가 그려져있는 종이에
색을 칠하거나 글씨를 작성해서 스캔하는 곳으로 가져가면
그 동물이 실제로 화면에 나타나는 것 인터랙션 체험 공간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곳은 몽환적인 공간인
"WORM HOLE" Zone 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화면 안으로 빠져 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래형적인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고,
단순하지만 몰입도가 높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으로만 화려한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STAR" Zone 입니다.
내부에서 보시면 사진과 같은 모습을 감상하 실 수 있습니다.
물론 조명들은 손으로 쌔게 잡으시면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서 감상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도 줄 서서 찍으라고 하지 않았지만 한국인의 정신으로
알아서 대기줄을 만들었던 "MOON" Zone 입니다.
보시다시피 4M의 토끼 한마리가 메인입니다.
너무 많으신 분들이 줄을 서시고 밖에서 사진을
차례대로 찍으시더라구요ㅋㅋ
인스타에도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로라와 파도를 보실 수 있는
"BEACH" Zone입니다.
지금은 쉽게 해외 여행을 갈 수 없고, 해외를 가도 쉽게
보지 못하는 오로라를 이 공간에서 간접적으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파도가 내 발 밑으로 오면서 물멍을
하셔도 좋을 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성동 파도 영상의 축소판을 보실 수 있는
"WAVE" Zone 입니다.
삼성동 파도와 같은 영상이지만 사이즈가 많이 작습니다.
저희도 이게 아쉬운 점인데, 사진에 있는 저처럼
저렇게 서서 사진을 찍으셔도 감상하시기엔 충분합니다.
삼성동 파도를 못 보신 분은 아르떼 뮤지엄으로 찾아주세요~!
이제 마지막 전시관의 메인입니다.
"GARDEN" Zone 입니다.
제가 타임랩스로 찍은 영상도 같이 공유드리니 미리
보시고 감히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는 관람객들이 바닥에 앉아서 작품을 감사합니다.
크게는 제주도 풍경 / 명화로 영상이 나오면서
대략 20분~30분정도의 컨텐츠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도 있다보니 제가 찍은 사진처럼 위에서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 이쁘고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공간의 소개가 끝났습니다.
제주 아르떼 뮤지엄은 제주에 맞게 컨센입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여수에서도 아르떼 뮤지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여수 엑스포역에 구축된 여수 아르떼 뮤지엄은 여수의
컨셉에 맞게 수정된 부분도 있습니다. 제주도와 겹치는 부분도
당연히 있구요. 여수 밤바다라는 주제의 영상도 있고, 음악도
장범준의 노래를 같이 넣었으니 아마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제주도 가서 전시관을 가는 것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당연히 관광을 하시면서 경로에 포함시키셔도좋고,
비가 오거나 할 때, 방문하셔서 내부에서 즐기는제주도
여행이 되셨으면 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입장하셔서 좋은 추억과 많은 사진들을 남기셔서
좋은 여행으로 기억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일을 한 곳만 포스팅을 하지않고
다른 전시관 방문했을 경우도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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