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중순께 증권시장 안전형펀드를 재가동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증안펀드 재가동을 위해 증권 유관 기관과 실무 협의 및 약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순에 조성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성 규모는 10조원 수준입니다. 기존에 조성했던 증안펀드에서 남은 1천200억원과 한국거래소와 예탁 결제원 등 증권 유관 기관이 조성하는 7천600억원 등 8천800억원은 금융 시장 급변동 시 먼저 시속 투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시장 악화 시 증안펀드를 투입해야 하므로 장전 준비를 하는 차원"이라면서 "시기는 금융 회사들이 이사회 의결을 하고 모여서 논의하는 절차를 거치면 10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증안펀드 재가동에 앞서 공매도 금지도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다음 나중에 시장에서 사서 갚는 매매 기법으로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등 일부 소액주주들이 공매도를 금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으면 증안펀드 자금을 투입해도 공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모양해가 되기 때문에 증안펀드가 들어가기전에 공매도를 먼저 금지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급락해 패닉 상황이 되고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 시장 불안 완화 차원에서 쑬 수 있는 카드로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서 우리나라 증시도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증시보다 과하게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기저기서 원성이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이런 정책 사항은 따로 고려할 것이 없이 말 그대로 증시 안정을 위해서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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