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하반기 수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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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하반기 수급 현황

재리부부 2021. 12. 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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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2022년이라는 문구가 많은 곳에서 보일 것 같습니다. 벌써 달력이나 다이어리 같은 상품들은 출시가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어제는 출장 일정이 바쁜 관계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주식시장이 열렸다면, 제가 어떻게든 마감 시황을 포스팅했을 겁니다. 금일은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출장 와서 처음으로 쉬는 날인지라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주제는 위의 제목처럼 '하반기 수급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포스팅을 하면서 수급 얘기를 매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개인보다는 특히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서 국내 증시의 흐름이 많이 많이 좌지우지 되는 것도 그동안의 포스팅을 통해서 확인도 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하반기 월별 수급을 정리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을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6월 수급 현황

 

6월 코스피 수급
6월 코스닥 수급
코스피 / 코스닥 6월 차트

 

6월은 상반기 마감의 달입니다. 그 동안의 동학 개미 운동 등 국내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어내는 중이었고, 코스피 같은 경우는 6월 25일에 3,316pt의 신고가를 갱신하게 됩니다. 3,000pt를 넘은 것도 역사적인 순간이었는데, 10%가 더 오른 상태였습니다. 코스닥도 상승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하루하루 신고가를 갱신하는 날이 됩니다. 수급을 보시면 6월까지인 상반기까지 개인의 매수 금액이 5조 원에 육박합니다. 코스닥은 5천억 원이 조금 넘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개인투자자들의 엄청난 유입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및 기관은 전부 매도세가 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들이 증시를 끌어올리는데 충분한 영향을 끼친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2. 7월 수급 현황

 

7월 코스피 현황
7월 코스닥 현황

 

하반기를 들어서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수글어들지 않습니다. 7월까지 7조8천억 원의 누적 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전달에 비해 3조 원가량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코스닥도 6천억 원이 넘는 금액이 유입되었습니다. 하지만 7월 들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코스피에서만 4조 4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매도했습니다. 그에 반행 코스닥에서는 소량 누적 매수세가 늘어났습니다. 기관도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 8월 수급 현황

 

8월 코스피 수급 현황
8월 코스닥 수급 현황
8월 코스피 / 코스닥 차트

 

8월에는 코스닥이 1,062pt라는 최고가를 갱신합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조금 늘었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 매수세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개인 또한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나 확인할 점은 금융투자의 매수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코스피에서만 약 2조원, 코스닥에서는 5천억 원입니다. 8월부터 양 지수 모두 하락폭을 크게 늘려갔습니다. 하지만 8월 중순쯤에 다시 반등을 합니다.

 

 

 

 

4. 9월 수급 현황

 

9월 코스피 수급 현황
9월 코스닥 수급 현황

 

9월부터 포지션이 급격히 변경이 됩니다. 전 달까지 6조원의 매도를 진행했던 외국인이 누적 매수세가 1조 원을 기록합니다. 코스피에서 - 6조2천억원 -≫ + 1조 1천억 원. 그리고 기관과 금융투자, 그리고 개인투자자는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5. 10월 수급 현황

 

10월 코스피 수급 현황
10월 코스닥 수급 현황

10월부터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갑자기 4조 원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양 지수 모두가 급격하게 2~3차례 하락폭을 키워가면서 개인투자자들을 털어내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10월부터 코스피는 박스피라는 명칭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및 모든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상승으로 추세전환 후에 박스권 상단을 뚫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11월 수급 현황

 

11월 코스피 수급 현황
11월 코스닥 수급 현황

 

이제 제가 포스팅을 시작한 11월입니다. 이제부터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저의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 초반에 매도세로 큰 하락을 유도하고 장 후반에 매수세를 끌어올려서 순매수로 전환하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지지부진한 장을 유발하면서, 개인들의 손절 물량을 가져가고 개인투자자들을 털어내기 시작합니다. 11월에만 코스피는 2조 6천억 원, 코스닥은 1조 원을 넘겼습니다. 10월 수급과 비교해보시면 확실히 비교가 가능합니다. 6월부터 보셨을 때, 개인투자자의 누적 매수세가 파란색 글씨로 보이시는 것은 11월이 처음입니다. 

 

 

6. 11월~12월 3 거래일까지 수급 현황

 

12월 포함 코스피 수급 포함 
12월 포함 코스닥 수급 현황

 

이제 12월 3거래일까지 포함한 11월부터의 수급 현황입니다. 12월 들어서는 코스피가 크게 반등을 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2차례 큰 하락폭을 보여줬지만, 다시 크게 반등하면서 하락폭을 전부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개별 종목들은 회복하지 못한 것들이 많을 겁니다. 12월 초 수급의 방향과 지수의 방향은 좋습니다.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일명 산타랠리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1차례 박스권을 이탈하면서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다시 박스권 중반에서 상방을 노리고 있는 추세라서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장을 지켜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6월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월별로 따졌을 때 지금 11월의 외국인 누적 매수세가 가장 높습니다. 코스피 4조 5천억 원, 코스닥 1조 3천억 원입니다. 수급 즉, 돈이 괜히 이렇게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날을 지정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시세를 분출해서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심 있게 장을 보시는 게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7. 포스팅을 마치며....

 

6개월 코스피 / 코스닥 차트

 

양 지수 모두 박스권 내부에서 상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라는 악재로 인해서 몇 차례 크게 하락하면서 우리가 기다려왔던 순간이 조금 더 뒤로 밀린 것 같습니다. 위의 객관적인 수치만 보셔도 국내 증시가 암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기에 좀 더 공부를 하고 이유를 알아서 멀리서 장을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코스피 차트에서 세 개의 박스권은 이 전에 설명드렸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세 개의 박스권과 같은 모양으로 보이네요. 한번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종목의 개별 악재가 아닌 시장의 흐름으로 내려간 종목을 쉽게 손절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행이자도 1년 혹은 3년 뒤에 받는 현실입니다. 중도해지하면 거의 없죠. 주식도 기다리는 것에 대한 보상은 훨씬 크다는 점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험자산에 속하는 주식을 하시는 거면, 어느 정도 기다림은 필수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금일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내용이 좀 많습니다 ^^;;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작성을 했으니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다시 한 주의 시작으로 장이 시작됩니다. 월요일은 차익실현 욕구로 인해서 오전 장은 조금 안 좋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시고, 내일도 저는 시장을 들여다보고 유익한 정보를 다시 전달드리겠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출장으로 인해서 포스팅 시간이 조금 늦거나, 내용이 살짝 부족할 수 있습니다. 주식에는 100%가 없다. 항상 이 문장을 생각하면서 시장에 임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

 

 

 

개인적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하는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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