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일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티켓을 미리 한국에서 미리 결제를 했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경기장으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왔습니다.
아 출발할때 날씨는 좀 흐리네요...하지만 섬이니 앞으로의 날씨는 모릅니다ㅋㅋ
런던의 상징 2층 빨간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고고
2층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숙소앞 버스 정류장에 20분정도 소요되서
Liverpool Street Station에 도착!!
미리 Trainline 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표를 예매했습니다.
예매 내역을 가지고 우선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교환했구요.
제가 내려야하는 역은 White Hart Lane입니다.
기차로 한 25분정도 걸립니다. 지정석은 아니고 지하철처럼
순서대로 앉아야하고, 서서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돌아오는 티켓을 Open Return으로 해서 한화 15,000원 정도입니다.
(그날 하루 아무시간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맨 아래보면 London overground라는 표기를 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저는 3번 게이트로 고고!! 주의점은 개찰구에 표를 넣으시면 표가 바로
올라오는데 뽑고서 들어가시면되요. 저는 바로 나오길래 문제 있는 줄
멈칫했는데 뒤에 현지인들이 "No problem, Keep going"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20여분을 달려서 드디어 White Hart Lane에 도착!!
못 내릴수가 없는게 유니폼 입은 사람들을 포함해서 거의 대다수가
이 역에서 내립니다.ㅋㅋㅋ그리고 경기장 가는 방향도 따라가면 됨요ㅋㅋ
기차 타고 오는 동안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기분좋게 걸어가다보니
경기장이 보이네요. 신축으로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외관 디자인도 이뻤고,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티켓 오피스를 찾아가서 표를 확인하려는데, 그 앞에 안내원이
저의 QR코드를 스캔하더니 나오는 정보를 사진 찍어가라네요.
혹시 안될 시에는 여권을 지참하셔서 아래 사진으로 찾아가셔야합니다.
경기장으로 가다가 시간이 남아서 용품 파는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SON~!!! 우리 손흥민의 유니폼이 보이는데 물량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많지는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포스터도 보입니다ㅋㅋㅋ
저는 1층이 아닌 2층....티켓 값도 그랬지만, 우선 자리도 없었습니다.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스탠딩 파티(?) 중이었네요.
즉석 공연도 준비하면서 흥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먹을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코로나땜에 먹는게 참 그렇더군요...그래서 저는
물만 사서 경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물은 뚜껑을 열어서 버리고 물통을 건내주더라구요;;;;ㅋㅋ
우선 제 자리를 확인하기 위해 게이트로 들어갔습니다.
2층이었지만 경기장이 전체적으로 다 보였구요.
오히려 1층보다는 전체적인 경기흐름을 보시기에는 좋을 거 같네요.
하지만....난 손흥민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
1층으로 가서 사진만 찍고 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2층 자리 티켓으로 입장을 막더라구요....4번의 게이트에서
Please를 외치면서 사진만 찍고 오겠다고 부탁을 해서 성공했습니다.
흑인 할아버지 쌩유~!
이렇게 가까이서 여러장을 찍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실감이
안나더라구요ㅋㅋ 아무리 불러봤지만 쳐다보지는 않았죠.
하지만 이렇게 본 것을 만족합니다.
경기 결과는 2대1로 역전승~! 한 골 먹혔을 때, 옆에 앉으신 분이
계속 Fuxx~!!!이라고 욕을 하셔서 무서웠다는...ㅋㅋ
손흥민이 어시스트하는 모습까지 제가 앉은 방향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손흥민이 가장 늦게까지 남아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네요.
축구 경기직관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다시 와도 직관 할 것 같습니다.
진짜 영국의 축구 직관은 강추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런던에서 방문한 다른 장소에 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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