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미세공정에 필수인 '하이 NA EUV' / 2025년 출시 예정, 업체들 "꼭 필요해" 최첨단 반도체 공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TSMC 등이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장비를 전 세계 독점 공급하는 반도체 장비 회사 네덜란드 ASML은 반도체 기업들이 장비를 모두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ASML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차세대 노광장비 '하이 렌즈수차(NA) EUV'를 주문했습니다. 이 장비는 기존 EUV 장비에 비해 렌즈 해상력을 높인 제품입니다. 해상력은 렌즈가 화면이나 물체를 실제 모습처럼 비칠 수 있는 능력으로 NA라는 수치로 표현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해상력이 증가하고 ..